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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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21 08:31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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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복제는 원작에 관련되어 수공적 복제보다 더 큰 독자성을 지니며, 원작이 포착할 수 없는 상황 속에서 원작의 모상(模像)을 가져다 놓기 때문일것이다 그러므로 복제기술은 일회적 현존성을 파괴한다. 기술복제시대에예술작품 ,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인문사회레포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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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즈음의 기술 복제는 전래적인 예술작품 전체를 복제의 대상으로 만들었고, 또 이러한 effect을 통하여 예술에 깊은 變化(변화)를 끼치기 처음 했을 뿐만 아니라 여러 예술적 처리과정 속에서도 그 자체의 독자적 위치를 차지하는 바가 되었다. 이처럼 영상의 복제과정에서 사진술은 처음으로 지금까지의 손이 담당해왔던 중요한 예술적 의무를 덜어주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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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은 원칙적으로 복제가 가능하지만, 이는 기술적인 복제 현상과는 구별된다 이러한 기술적 복제현상은 목판이 등장과 함께 처음 되었으며, 19세기 초 무렵부터 사용되기 처음 한 석판 인쇄 방식에 의해 새로운 단계에 접어들게 되었다. 그것은 일회적 산물을 대량 제조된 산물로 대치시키고, 그로써 아무리 가까이 있어도 어떤 먼 것의 일회적 나타남을, 아무리 멀리 있어도 어떤 가까운 것의 반복적 나타남으로 바꾸어 놓는다. 원작original의 시간적·공간적 현존성은 원작의 진품성이라는 concept(개념)의 내용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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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을 즈음해서 기술복제는 이미 일정한 수준에 이르렀다. 일반적으로 진품성은 -손으로 만든-위조품에 대하여 우위에 위치하나, 이러한 관계는 기술적 복제의 그것과는 구분 되어 진다. 석판 인쇄술을 통해 판화는 일상생활을 그림에 담을 수 있게 되었으나 수 십 년이 채 지나기 전에 사진술에 의해 다시 뒤처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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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복제를 실현한다 해도 이는 태생적으로 시간과 공간에서 예술 작품이 갖는 유일무이한 현존성이 배제되어 있다아 예술작품은 그것이 지속되는 동안 history(역사) 에 종속되기 마련인데, 예술작품의 이러한 history(역사) 성을 결정하는 것이 바로 일회적 현존성이다. 진중권, 『현대미학강의』,아트북스, 2004, p43
이렇듯 어떤 사물의 진품성이란 그 사물의 물질적 지속성과 함께 그 사물의 history(역사) 적인 증언…(省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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