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우정으로 읽는 한국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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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1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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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면도날은 유통기한이 없지요
지나치게 날이 쎈 알들은 위험한 법입니다.
눈먼 안마사가 구석에서 면도날을 고르고 있다
일기예보를 보면서 주인은 유통 기한이 지난 통조림을 까먹는다. 고로 나는 나의 느낌대로 주제에 벗어난 내용을 담고 project를 하려한다. 시인 김경주
시란 것이 이렇게 어려운 것이었던가. 아니면 내가 고른 이 시집이 정말 어려운 시집인 것인가 우선 project 전에 이런 딜레마에 빠진다.
구멍가게는 매일 밤 마지막으로 양초를 판다. 물론 교수님이 그래서 싫다는 것은 아닐것이다.사랑과 우정으로 읽는 한국문학
사랑과 우정으로 읽는 한국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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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우정으로 읽는 한국문학.
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
나무의 그림자가 조금씩 길어지는 것으로 보아
곧 밤이 온다는 것을 목이 없는 마론 인형을 안고 있는 아이가
아까부터 멍하게 바라보는 하늘을
자신도 오늘 몇 번 올려다본 것에 상대하여
그리고 그 하늘에서 푸른 비린내가 흘러내리고 있는 지금,
저 아이는 한번 이곳을 떠나면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이해가 되질 않는 것뿐이지 하여튼 시 집 자체가 암울의 연속이다. 죽음, 어둠, 바람, 소리, 거미, 개미, 귀신, 목이 잘린 마론 인형, 밤, 간 등등 이런 단어들이 반복되며 내가 아는 사랑과 우정에 관한 얘기와는 관련 없는 단어 천지이며 나의 무지 때문인지 모르지만 몇 번을 계속 강독 해보지만 사랑의 관한 이야기와 우정의(定義) 관한 이야기는 찾아보기 힘들다.
(중략)
용달차 뒤 칸에서 키 작은 여인들이 생선을 뒤적거린다.
생선을 좀 더 싱싱하게 보이려고 사내는
주머니에서 마지막 남은 전구를 꺼내 갈아주면서 보았다.
그런데 인형의 얼굴은 어디로 간 것일까
어쩌면 저 아이가 부엌칼로 웃고 있는 인형의 목을 잘라버렸는지도
(중략)
구름의 조도가 짙어지고 있다
김경주 `구름의조도`부분
과연 이 시의 의미가 뭘까 나는 김경…(drop)
레포트/인문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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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앞서 보이듯 사랑과 우정으로 읽는 한국문학 일단 교수님께서 이 시 집을 이런 주제에 포함 시키셨다는 것 자체가 나는 이해가 되질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