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양면성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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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10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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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시(시)에 대하여는, “물(물)에 부닥뜨려 흥취(흥취)를 붙이고, 사(사)로 말미암아 회포(회포)를 붙여서, 성음(성음)에 감발(감발)한 바 있는 것”이라 하고, 다시 “성정(성정)이 발월(발월)하는 바”라고 하였다.
시(시)와 학(학)은 한 가지 일인가? 의리(의리)를 연궁(연궁)하여, 신심(신심)에 체인(체인)하여, 이회(이회)하여 자득(자득)한 바가 있는 것은 학(학)이요, 물(물)에 부닥뜨려 흥취(흥취)를 붙이고, 사(사)로 말미암아 회포(회포)를 붙여서, 성음(성음)에 감발(감발)한 바 있는 것은 시(시)이니, 허(허)와 실(실)이 다름이 있으니 어찌 한 가지가 되겠는가? 그러면 시(시)와 학(학)은 과연 두 가지 일인가? 정이(정이)가 융회(융회)하는 바는 학(학)이 되고, 성정(성정)이 발월(발월)하는 바는 시(시)가 되어서, 생각이 무사(무사)에 있고 운(운)이 자연(자연)에 합치되면 시(시)도 또한 학(학)이니, 어찌 가히 갈라서 둘로 하겠는가?
요컨대 시(시)와 학(학)은 하나가 아니면서 또한 둘도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시(시)에 대한 이 두 정이 사이에는 틈새가 감지된다 “성정(성정)이 발월(발월)하는 바”는 모두 “물(물)에 부닥뜨려 흥취(흥취)를 붙이고, …(생략(省略))
문학의 양면성에 관하여
홍성민(홍성민)의 <이학위시설(이학위시설)>은 시(시)와 학(학)의 관계로부터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 먼저 논의의 첫 부분부터 우리말로 옮겨 보...
홍성민(홍성민)의 <이학위시설(이학위시설)>은 시(시)와 학(학)의 관계로부터 논의를 시작하고 있다. 이 두 정이 사이에 근본적인 차이는 없다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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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인문사회
홍성민(홍성민)의 <이학위시설(이학위시설)>은 시(시)와 학(학)의 관계로부터 논의를 처음 하고 있따 먼저 논의의 첫 부분부터 우리말로 옮겨 보면 다음과 같다. 언뜻 보아 논리적으로 모순되는 궤변같기도 하다. 이렇게 상충되는 듯한 논리를 전개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이를 짐작하기 위해서는 이 대목에서 시(시)와 학(학)에 대한 정이(정이)를 두 번씩 내리고 있는 것을 찬찬히 살펴 볼 필요가 있따 학(학)에 대하여는, “의리(의리)를 연궁(연궁)하여, 신심(신심)에 체인(체인)하여, 이회(이회)하여 자득(자득)한 바가 있는 것”이라 하고, 다시 “정이(정이)가 융회(융회)하는 바”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