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環境(환경)을 넛지하라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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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19 21:00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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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을 물려 입는 다는 것이 얼마나 environment에 큰 도움이 되는지 잘 알고 있으면서도 엄마의 강제성에 의해서 내 마음이 움직이지 않았는데, `녹색environment을 넛지하라.`를 읽으며, 그때 엄마도 나의 마음을 부드럽게 넛지하며 이끌어 주셨다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설명
‘녹색environment을 넛지하라’를 읽고나서
`얼른 와! 벌써 다른 사람들이 옷 다 가져갔을 수도 있단 말이야!`
휴~ 신발이 100톤은 되는 것 같았다. 졸업한 언니, 오빠들이 남긴 교복들이 깔끔하게 요약되어 걸려있었다.
사실 공공기관에서 만드는 책들은 딱딱한 내용에 지루하고 재미도 없기가 일쑤인데 `녹색environment을 넛지하라.`는 사람들의 톡톡 튀는 생각을 모아 한그루의 나무를 키워낸 것 같았다. 그 중 가장 끌리는 `tv시간 알람마크`넛지는 매일 …(省略)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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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트/감상서평
다. 슬슬 심술이 나기 처음 했다.
`어, 예림아, 교복 샀어 하복도 있네 아직 하복은 안 나왔다고 하던데`
차마 학교에서 샀다는 말도 하지 못한 채 머뭇거리며 억지로 `으~응.` 대답하며 집으로 돌아왔지만 괜히 심술이 나고 새 교복을 입고 싶은 생각만 머릿속에 꽉 차올랐었던 지난겨울이 생각난다. 그러나 나와 사이즈가 딱 맞는 교복이 있었다. 투정 한 번 못 부리고 그대로 그 교복을 들고 나와야 했다. 다른 친구들은 전부 교복을 사기 위해 가게로 향하는데 엄마와 나는 학교로 향하고 있었다. 나름 깊은 한숨을 내뱉었지만 엄마는 듣는 둥, 마는 둥 여름, 겨울 교복을 1만원에 샀다는 생각에 기쁘기만 한 것 같았다. 거의 끌려가듯 따라간 곳은 내가 입학하게 될 중학교 교무실! 낯선 선생님과 함께 나오는 엄마를 따라 창고로 들어갔다. 교문을 나서는데 때마침 같은 반 친구들이 걸어오고 있었다. 평소에 무심히 지나치는 일상의 environment drawback(걸점)들을 콕콕 집어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바꾸어 놓아서인지 한시라도 빨리 실천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나기 처음 했다. 엄마가 건네주시는 깨끗한 교복을 하나씩 입어보며 치마가 너무 길다는 둥, 와이셔츠가 너무 작다는 둥 하나씩 쳐내기 처음 했다.